2012년 9월 5일 수요일 15:00-15:30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 29명의 남학생들이 담임선생님과 함께 아시아문화전당 홍보관 건립현장을 견학한 후 아시아문화정보원 준비관을 방문하였습니다. 떠들썩하는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 안에서 내린 남학생들은 밝게 인사하며 준비관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웅성웅성 떠들던 학생들은 도슨트 설명이 시작되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20분 정도의 도슨트 설명이 끝나고 자유관람시간이 주어지자, 절반의 학생들은 ‘아시아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쇼파 위에 둥글게 누워 공연을 관람했고, 나머지는 각자 관심있는 콘텐츠를 체험해보기 위해 흩어졌습니다. 그 중에 ‘디지로그 라이브러리’와 ‘베틀짜기’, ‘아시아전통의상 미디어포토존’은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디지로그 라이브러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디지로그 방식의 정보열람을 체험했고, ‘베틀짜기’에서는 일곱명의 학생들이 모여 아시아문화정보원 방문을 기념하며 사진을 찍고 문양을 만들어 출력해 보기도 했습니다.
특히 올해 새로 기획된 ‘아시아전통의상 미디어포토존’에서는 학생뿐 아니라 선생님도 함께 몽골 전통의상, 일본의 기모노, 한국의 색동저고리 등을 입어보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며 체험내내 즐거운 모습이었습니다.
끝까지 도슨트의 안내에 경청하며 질서있는 관람을 해준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글/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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