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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료 게시물
제목
『아시아 창작공간네트워크』출발
작성일
2011.08.24
조회
1876
작성자 관리자 업무별 이메일   유형별

 

『아시아 창작공간네트워크』출발

『아시아 11개국 창작공간 대표들 한자리에 모여』


- 아시아적 시각으로 창작품 개발과 전시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 국제적 창작공간의 플랫폼으로 역할 하는 아시아문화전당

- 23개 창작기관 대표들의 발표와 열띤 토론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단장 이병훈)은 아시아문화전당의 새로운 창작시스템의 개발과 아시아 각국 창작공간과의 협력을 위해 『2011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를 발족하여 23일 그 첫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국제 심포지엄’과 ‘미디어 전시회’로 이루어졌으며, 아시아문화마루에서 열린 국제심포지엄에는 아시아 11개국의 23개 창작 공간 대표들이 모여 ‘아시아적 시각을 통한 새로운 창작품 개발과 전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광주시립미술관금남로분관에서 열린 미디어 전시회에는 각 창작공간들이 제시한 수준 높은 창작품들이 전시되어 참가자와 작가,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병훈 추진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문화전당이 ‘아시아인의 공동의 집’으로서 아시아 창작품의 발전과 정보교환, 창작적 트렌드 흐름의 중심에서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말하고 향후 “아시아 전체로 확장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활동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아시아적 시각으로 창작품 개발과 전시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는 아시아 각국의 창작공간들이 서로 연대하여 아시아적 관점에서 새로운 창작 풍토를 만들자는 것이 목적이다. 그 동안 서구의 일방적이며, 상업자본에 얽매인 예술의 유통구조를 극복하고 아시아의 건강한 ‘다양성(diversity)'에 기초한 예술적 소통구조를 만들자는 것이다. 특히 서구 몇 몇 국가에 의해 주도되어온 현대예술의 지형도에 대비해 아시아 스스로 자립적 근거를 확보하는 출발점으로서 의미가 있다.


이런 목적을 이루기 위해 추진단은 지난 2010년부터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아시아 각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레지던시 시설과 대안공간들을 중심으로 자료수집과 함께 기획자들을 조사하는 한편 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활동방향을 연구해 왔다.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심포지엄 기념촬영/ 아시아문화마루, 2011.08.23


 

11개국 23개 창작기관 대표들의 발표와 열띤 토론-심포지엄


이번 행사는 아시아 각국 창작공간의 대표들이 참여했다. 일본의 도쿄원더사이트, 대만 VT아트살롱, 중국 비타민창작공간, 인도네시아의 루앙루파 등 아시아 10개국 10개 기관과 서울 금천예술공장, 인천 아트플렛폼, 대안공간 루프 등 국내 13개 문화예술 창작기관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포럼과 전시회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약 200명의 관련자들이 심포지엄에 참석해 각 대표자들의 발표와 토론을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대만 VT아트살롱의 신 휴(Sean Hu) 감독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이 (아시아인으로서)자아를 인식하는 지표이며 새로운 관점으로 (예술을)실천하는 확고한 행동의 예시이다”라고 전제하고, “유럽과 미국식 문화가 세계를 이끌어갔던 20세기의 수동적 아시아와는 다르게, 21세기의 아시아는 세계에서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측면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또 휴 감독은 ‘지속적 효력을 위한 영구적 협력체계의 구축’, ‘공통적 관심사에 대한 정기적 토론’, ‘비 참여국가들이 어떤 주제에 대한 대표국의 지정’,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인터넷 미디어 플렛폼 구축’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 일본 도쿄원더사이트의 유사쿠 이마무라 감독은 “변화의 시대에 있는 기획자들은 항상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낸다”고 말하고 “우리도 이미 변화할 시대를 마주하고 있다. 이제는 내일의 ‘소피아(Sophia)'를 담은 아시아의 새로운 창의적 플랫폼을 구축할 시기이다”라고 강조했다.


참여자들은 포럼과 함께 광주시립미술관 분관에 마련된 각 창작공간의 대표적 작품들 관람한 후 현재 ‘아트로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예술의거리와 ‘예술시장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대인시장을 방문하여 광주의 창작공간들을 살펴보기도 했다.


새로운 창작문화를 만드는 시발점 -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이번에 첫 번째 행사를 가진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는 아시아 각국의 다수 창작인과 기획자들에게 창작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이날 참석한 베트남의 아데 아르마완 감독(인도네시아 루앙루파)은 아시아 국가들이 공통의 주제로 모인 것은 드물고 귀한 일이며 “아시아인으로서 매우 고마운 일이다”고 말한 뒤, “이 네트워크는 비단 참가한 기관들뿐만 아니라 기관이 소속된 국가에도 매우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식적이고 딱딱한 네트워크가 아닌 친근하고 지속적인 만남을 이루며 예술적 ‘씽크탱크’가 될 것”을 주문했다.


또 대안공간 루프의 서진석 감독은 이 네트워크의 특징은 단순히 정보습득이나 인적 교류 수준에서 벗어나 실제적 프로젝트를 만들어내며, 미적 결과물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그동안 서구 일변도의 네트워크, 몇 몇 헤게모니를 쥔 국가들의 네트워크를 극복하고 각 지역이 민주적이면서 균형 잡힌 네트워크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또 광주의 ‘즐거운 상상공간’의 주홍 감독은 이 네트워크를 “물리적 공간을 벗어나 창작적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시작점으로서 새로운 아시아 문화를 만드는 시작점으로 보고 싶다”고 말했으며, “각 창작공간들이 가진 특성들이 새로운 창작물을 탄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아르코의 김찬동 감독은 아시아 각국의 대안공간들이 공동의 관심사를 갖고 만나기 위한 첫 번째 계기라는 점에 이번 행사의 의미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대안공간들을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시아 창작공간들의 대표작 ‘미디어 전시회’

“아시아 예술의 이동(Asian Art Mobility)"


한편 광주시립미술관 분관에서 개최된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미디어 전시회’에는 각 창작공간들이 대표적 작품으로 내어놓은 미디어 작품들의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예술의 이동(Asian Art Mobility)"을 주제로 개최 되었는데, 일본 도쿄원더사이트의 추천작가 마사루 이와이(Masaru Iwai)의 ‘오래된 일본식 가옥(Old Japanese House)', 태국 WTF갤러리의 ’닷스케이프(Dotscape)', 한국 미테우그로의 ‘어느날, 그 유쾌한 살해(One day, the delightful killing)' 등 11개국 23개 기관이 소장한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각국 현대예술 활동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 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개최된다.

 

 

 

자료구분 일반자료 담당부서   담당전화번호  
첨부파일 창작공간네트워크_보도자료.hwp
첨부파일 창작공간네트워크_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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