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컬처 엑스포 기본전략 연구>

1.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1.1 에듀컬처 사업의 의미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새로운 문제접근틀 필요

○ 아시아문화전당을 기반으로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만들어가려는 사업 구상은 과거의 하드웨어 중심의 개발 사업과는 다른 접근 방식과 문제틀을 필요로 한다

○ 에듀컬처 사업은 제반 조건을 고려할 때 광주를 문화도시화하려는 구상에서 핵심적이다

- 한국사회의 지역은 보존을 통한 문화도시의 가능성이 열려있지만 창조를 통한 문화도시의 가능성이 제한적이다. 한국사회의 압축적 근대화 과정에서 지역 기반에서 문화의 창조력에 대한 경험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 이 때문에 문화가 새로운 관계 형성과 생산력의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과정적으로 경험하는 장기간의 준비 과정이 지역 내에서 축적될 필요가 있다

- 이 때 교육과 문화를 결합하는 에듀컬처 사업은 대중적인 관심사와 정서에 부합하면서 문화와 예술의 힘을 사회적으로 파급시키는 단계적, 전략적 핵심 사업으로 위치지워질 수 있다

1-2 에듀컬처엑스포 사업의 목표

○ 에듀컬처 사업 구상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에서 핵심적인 콘텐츠 사업이다. 하지만 에듀컬처 사업은 새로운 영역 개척의 과제를 가지고 있고, 이 영역을 개척해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주체 구성, 협력망 구성, 네트워크 확충, 콘텐츠 생산 방식 개척 등의 다면적인 과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

○ 에듀컬처엑스포 구상은 바로 에듀컬처 사업이 직면하게 될 해결 과제와의 연관 속에서 규정되는 것으로 일차적으로는 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과 아시아문화전당 내 어린이지식문화센터 구상과 관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