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유인촌 장관에게 듣는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장관에게 듣는다

진행자(김기태 교수) : 지금 광주에서 걱정하는 것은 정해진 예산이 불용되거나 그러면 다음 예산 책정에서 누락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들이 있습니다.

유인촌 장관 :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그런데 이건 좀 다른 얘긴데, 제가 완전 보존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니까 10인 대책위에서 그걸 반대하셨어요. 그래서 왜 반대하시느냐 이유를 여쭤보니 “완전 보존을 한다면 설계를 비롯해서 완전히 다 바뀌는데 그러면 시간만 끌고, 그러다보면 예산도 계속 안 주고, 또 그러다보면 몇 년의 시간이 흘러서 이 정부가 끝나면 전당 건립 자체가 흐지부지 될 거다”라는 주장을 하시더군요. 그것은 옛날 사고방식이죠. 지금 어떻게 그렇게 하겠습니까? 그렇지 않다고 저는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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